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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상 추락 헬기 2일차 실종자 야간 수색작업 돌입
1일 동해해양지방청 소속 대형함정과 고속단정이 경북 울릉군 독도 해역에 추락한 영남 119특수구조대 헬기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제공) 2019.11.1/뉴스1 © News1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수색 당국이 사고 발생 2일차인 1일 밤 야간 수색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사고 헬기와 실종자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을 발견한 수색 당국은 추가 실종자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쯤 수색작업에 나선 중앙특수구조대 심해 잠수사들이 독도 남방 약 600m, 수심 72.5m 지점에서 전날 밤 추락했던 헬기를 찾았다.

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원격 수중수색장비(ROV)로 수색하던 중 헬기 인근 해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을 발견했다.

발견된 남성의 신원은 현재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헬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과 환자 등 나머지 6명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다.

이밖에도 오후 2시58분쯤에는 헬기 기체 일부와 부유물품 3종류, 3점이 발견돼 해군 경비함에 인양됐다.

1일 오후 2시58분쯤 경북 울릉군 독도 해상에 추락한 영남119특수구조대 헬기 동체 일부가 바다에 떠올라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19.11.1/뉴스1 © News1

해경 등 수색당국은 해가 떨어지고 밤이 되면서 추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야간 해상 수색작업에 돌입했다.

기체 발견 지점 반경을 20마일(약 32㎞)로 넓혀 7개 구역으로 나눠 집중 수색할 계획이다.

야간 수색에는 해경 함정 4척과 해군함 4척, 관공선 3척, 민간어선 2척 등 총 13척이 투입된다.

또 해경 2대, 공군 2대 등 총 4대의 헬기가 조명탄의 지원을 받으며 수색에 나선다.

현장에 있는 심해 구조가 가능한 해군 청해진함도 ROV 장비를 활용해 수중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독도 해상 헬기 추락 야간 수색 구역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19.11.1/뉴스1 © News1

해경 29명, 소방 11명, 해군 36명 등 총 76명의 잠수인력도 대기 중이다. 기상여건 등 잠수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든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해경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국제해상수색구조 지침 상 수온이 15~20도 미만일 경우 50% 생존 시간은 6시간이라 규정돼 있다”며 “지금은 실종자 수색이 우선이고 인양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헬기 추락 원인과 관련해서는 “규정에 따라 119항공기사고조사단을 꾸려 확인하는 것으로 안다”며 “헬기 블랙박스 등 장비를 회수해야 마지막 교신내용이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최창호·공정식·서근영·정진욱·남승렬·문승대 기자>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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