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

<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제18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 대회’가 오는 8일에서 13일까지 6일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오는 2010년도 국가대표선수 선발 예선대회를 겸하여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국방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북태권도협회와 포항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한다.


이번대회는 2천3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중등부 11체급과 고등부 10체급, 대학 및 일반부 각 8체급과 군부 1군, 2작전사령부, 육군직할대, 해군, 해병대, 공군 등의 7개팀 별로 참가하며 각 체급별 개인별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참가선수는 2009년도 태권도 겨루기 선수등록자 또는 국기원 품․단증 소지자로서 심신 결격이 없는 자이며, 군대 팀은 1년 이내 전국대회 전적이 없는 자이다.


또 포항시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2군 작전사령부의 의장대’와 ‘군악대 시범’, ‘국방부의 민속의장대’, ‘여군 의장대 시범’과 밸리댄스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지며, 대회장 외곽에 ‘해병대 군장비 16점’을 특별 전시한다.


한편 포항시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이번대회는 참가선수를 비롯해 임원, 가족, 동료 등 5천여명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선수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발휘의 장으로 생동감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항=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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