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 건설도시방재국 균형개발과는 지난1일 김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이전공공기관의 업무관계관, 대학교수, 연구기관의 연구위원 및 사업시행자 등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발전방안(에너지산업부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경북혁신도시의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토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를 맡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권혁수박사가 경북혁신도시를 에너지 산업의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도입』,『LED-IT 융합산업 육성』등 대안을 제시하였으며 토론자들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이전기관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의 녹색성장의 기조와 경상북도 전체의 에너지 클러스터에 보조를 맞추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경북혁신도시는 김천시 남면․농소면 일대 3,829,195㎡(116만평)대지위에 2012년까지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하여 2만 5천명이 상주하는 명품도시를 목표로 현재 기반조성공사 중에 있으며 지난해 연구용역 결과「에너지산업」「농생명산업」「지능형 IT산업」등의 클러스터 구축방안이 제시됨에 따라, 올해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에너지산업부문과 농생명산업 부문으로 나누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 균형개발과 관계자는“경북혁신도시는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 개념이므로 도시발전을 위해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개념이 필요하며 이전기관 중 한국전력기술 등 에너지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여 인근도시와 동반성장하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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