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계정 기자] 파주시는 최근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의 연계를 통해 롯데시네마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100여명을 초청,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의 관람 행사를 실시했다.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은 1950년 한국전쟁 중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기밀작전으로 진행됐던 772명 학도병들의 ‘장사상륙작전’ 활약상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유익종 파주시국가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은 “참전용사들과 보훈가족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유 회장은“문화체험 행사와 더불어 올해 80주년을 맞이한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의 삶과 업적을 다시금 기억하며 호국정신을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주시의 김영미복지정책과장은 “뜻깊은 행사를 위해 영화 상영을 흔쾌히 지원해 준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보훈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가유공자들의 공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