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난방비 및 겨울생활용품 전달

[진주=조재호 기자]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진주시지회(회장 김천수)는 21일 지회 강당에서 지체장애인, 자원 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진주시지회에서 지체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15년째 매년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난방비 및 겨울생활용품 전달, 축제한마당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진주시지회 김천수 회장은 “회원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지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로운 공존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진주시도 공감 소통하고 골고루 잘 사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진주시지회는 1987년 7월에 창립하여 일반사업체에 취업이 곤란한 중증장애인에게 장애인이 가진 잔존능력을 개발하고, 훈련을 통해 직업적응력 및 일하는 습관을 키워 직업인으로 경제적인 독립 및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2008년 진주시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지원센터를 개소하여 공공시설 및 일반 건축물에 이동과 접근 및 시설이용 등에 제약을 받고 있는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 이해 촉진 및 기술 지원, 상담과 홍보, 교육 등 편의 증진을 도모 하는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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