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고급화 꾸준히 노력, 경남지역 명품 쌀로 인정

[진주=조재호 기자] 경상남도 우수브랜드 쌀 평가에서 진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윤철)이 생산한 '참햇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브랜드를 홍보하고 인지도를 향상시켜 고품질 쌀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평가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각각 품위평가, 혼입률평가, 식미평가, 서면평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진주시는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하여 양곡가공시설 개·보수, 포장재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농업의 기본인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 농가 교육, 홍보 등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도내 11개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참햇쌀은 2014년 장려상 수상, 2015년 최우수상 수상, 2017년 우수상 수상 등으로 선정돼 경남지역의 명품 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박윤철 대표는 “오늘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계속해서 진주시 쌀 산업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고품질 쌀 생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는 조규일 진주시장님과 농업기술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경상남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쌀 생산을 위하여, 앞으로도 품질향상 및 다각적인 지원을 통하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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