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조재호 기자] 국제로타리클럽 3590지구 진주성 로타리클럽(회장 한남진)은 최근 산청군 단성면 지리산덕천강마을 회관에서 ’지리산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체험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장담그기에는 진주성 로타리클럽 회원과 배우자 그리고 지리산고등학교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했으며, 행사에 필요한 배추 200포기와 양념, 점심일체는 클럽에서 마련해 제공했다.

한남진 진주성 로타리클럽 회장은 “올해는 배추값이 비싸 작년에 비해 김장량이 적으나 내년에는 더 많은 김장을 준비하겠다. 열심히 공부하여 사회에 봉사하는 학생들이 되기바란다‘고 말했다.

하미영 교장은 “매년 김장담그기와 장학금 등 많은 도움 주는 진주성 로타리클럽 회원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와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해주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 교장은 “진주성 로타리클럽 회원께서 정성으로 준비해준 김치는 학생들에게 맛있는 반찬으로 제공되어 큰 행복이 될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리산고등학교(교장 하미영, 산청군 단성면 덕천로 772)는 '사랑의 힘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꾼이 되자'는 교훈으로, 우수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완전무상교육(수업료, 기숙사비 등)을 실시하는 학교이다.

특히, 지리산고는 남명 조식선생의 경(敬)사상을 바탕으로 공동체와 이웃에 대한 사랑,  베품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을 실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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