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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국내 제1 찰보리 주산지, 보리산업특구 영광군의 '블루오션'무농약 재배 美‘10대 식품’, 웰빙식품으로 '상종가'
<새뜸원의 김광석대표가 새싹보리와 기능성 분말 등의 미래 가치를 취재단에 설명하고 있다.>
<환경친화적으로 재배하고 있는 찰보리 경작지>

친환경 유기농산물 먹거리 무색소 무첨가 호평
영광 찰보리 공동브랜드 농업회사법인 '보리올'
[영광=권병창 기자/강신성 기자
] 농업회사법인(주)보리올은 보리산업특구인 영광군의 지역특성을 되살린 다양한 찰보리 가공제품을 판매하는 영광 찰보리 공동브랜드이다.

국내 찰보리 쌀 최대 재배단지에서 농민들의 정성으로 생산한 찰보리를 소비자가 쉽게 만날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판로확대 등 유통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겨울철 동계작물로 친환경 웰빙작물‘인 보리는 단백질과 지질, 수분, 탄수화물 성분으로 구성됐다.

보리의 70%를 구성하고 있는 탄수화물은 맥아당과 전분당, 자당 그리고 포도당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맥아당과 자당은 위에서 당분으로 소화되지 않아 당뇨병과 비만을 예방한다는 한방계의 기록이다.

100여년 전 전세계적으로 비타민 부족으로 각기병이 창궐했을 때, 보리밥을 먹여 치료 했을 정도로 보리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골고루 들어 있다.

<찰보리 등을 이용한 각종 출시 농산물이 즐비하게 시판되고 있다.>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대마주조의 할머니 막걸리는 다소 순한 맛으로 구미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특히, 보리올측은 최근에는 웰빙식품으로 보리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당뇨병과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사람의 뇌에 활기를 복돋아 주며, 면역증강에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영광에서 보리는 보리빵은 물론 떡, 보리막걸리, 보리고추장, 된장, 보리순차, 보리밥 및 가축의 사료로 이용하고 있다.

실례로, 영광군 대마면 영장로 248 소재 ‘대마주조’의 정덕진대표는 자사의 주요제품으로 톡한잔소주, 보리향탁주, 막걸리, 청주 등을 빚어낸다.

대마주조는 1961년에 회사를 설립해 주류제조에 가업을 이어오며, 3대째 운영되고 있는 술빛는 주조장이다.

<농업회사법인 (유)대마주조의 박정순CEO가 수제쿠키 체험과 출시된 가공품에 대해 말하고 있다.>

어머니의 뜻에 따라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항상 정성껏 만들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철학을 귀띔한다.

"만나면 좋은사람 소비자와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아래 더욱 좋은 술을 만드는 친환경 기업으로 신화창조를 꿈꾸고 있다.

또한, 묘량면 동삼로 144-49에 위치한 새뜸원의 김광석대표는 주요제품으로 새싹보리 분말, 환, 과립 등을 출시,성장가도를 잇고 있다.

서해안의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의 자연을 갖고 있는 영광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리산업

특구지역'으로 지정된 친환경 지대로 알려진다.

새뜸원은 이곳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새싹보리를 비롯, 한국의 자연식품만을 엄선해 기타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생산하는 임가공 전문제조 업체이다.

이는 무농약 보리의 어린 잎만을 채취(HACCP 인증업체)하는 등 친환경 단지에서 노지재배한 보리잎 중 특히 겨울잠을 이겨낸 어린 잎만을 채취해 생산한다.

뿐만아니라, 법성면 덕흥리 284에 소재한 옥당골 다원(茶園)의 김행보대표는 단지 차를 파는 상인이 아닌 명품차를 만드는 장인이 될 신독(愼獨)어린 연구개발(R&D)에 부심한다.

<21일 새뜸원을 견학한뒤 팸투어 기자단이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팸투어 기자단이 (유)보이올팜 시판장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차 연구에만 18년의 세월을 정진했다는 다원 차는 친환경 무농약 유기질 비료로 키워낸 어린 찻잎을 정성들여 한 잎, 두 잎 손으로 채취해 맛과 향이 순하고 부드럽다.

2019년 12월 기준, 농업회사법인의 보리올 소속 업체는 대마주조,두리담,미르목장,부경식품,새뜸원,새암푸드먼트,순예담,아름답게 그린배, 어울림농장, 옥당골 다원,옥당골장류, 지내들,하나식품 등 13개 향토기업이다. 

영광군의 김준성 군수는 “무농약 재배 '10대 식품' 보리로 건강을 챙기"라며, "전국 제1의 찰보리 주산지이자, 유일한 보리산업특구로 지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생산되는 고품질 찰보리를 이용해 빵, 떡, 과자, 엿기름, 보리순차, 막걸리, 된장 등의 가공식품 및 주류 제품을 개발,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다.

게다가 정상 혈압 및 알칼리의 최적 상태를 유지시키는 칼륨도 풍부한데다 장 운동과 소화를 촉진하는 식이섬유가 시중 쌀의 10배나 많은 건강식품으로 전해진다.

이같이 보리가 사람에게 좋은 이유는 ‘심장의 약’이라 불리는 보리는 4계절의 중화한 기운을 가진 오곡중 귀한 것으로 동의보감에서는 독이 없는 것으로 기록된다.

소화기능을 보호해 주어 갈증을 없애고, 오래 먹으면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으며 풍기를 잃지 않게 한다는 효능을 찾아 볼수 있다.

또한, 미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앞서 “보리가 사람의 심장 및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널리 공포한 바 있다.

팸투어를 주관한 광주광역시관광협회의 손용만 사무국장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영광지역의 찰보리 재배를 통해, 농촌에서는 이제 사라진 경쟁력과 밀려난 보리산업에 매우 밝은 청신호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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