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확정" 쾌거

<사진=파주시 제공>

[권병창 기자] 최종환파주시장은 “2021년 경기도민종합체육개회 유치에 따라 도비 63억원을 포함한 130억원이 투입된다"며, "파주시는 시설개보수와 헤이리, 영어마을 등 인프라를 갖춰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최 시장은 24일 파주시 금촌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지역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도민체육대회 유치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23일 수원에서 투표한 용인시와 가평군과 함께 경쟁을 벌여 1차 13표의 동수에 2차에는 가평군을 누르고 체전유치에 성공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최 시장은 “작년도 경쟁에 나선 도민체전 유치에서 가평군수가 직접 등판후 브리핑을 했으나 고양시에 그만 고배를 마셨다”고 상기했다.

최근들어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인해 통일촌과 민통선에서 전문 엽사들이 포획에 나서는 등 수개월째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심지어 ”이미 환경부로부터 ASF로 인해 폐사한 멧돼지의 시료 채취 등을 정작 관할 군인들은 가이드 역할에 불과할뿐, 시청 직원 등 공무원들이 사체운송 등까지 도맡아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최 시장은 특히, 올한해 아쉬운 점을 들어 '평화' 코드를 통해 남북간 평화의 전매 및 소매에 북미간 협상 미흡에 그나마 만족할 수위의 성과로 자평했다.

이어 ”평화체전 유치와 관광특구 지정을 뒤로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위한 CJ 계열사 유치가 괄목할만한 성과인 반면, 돼지열병으로 '잃어버린 3개월'은 양돈농가와 함께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게다가, 양돈산업 붕괴 등으로 기존의 민북관광 수입은 무려 10억여원의 손실을 입는 등 지역경제 침체의 한 단면을 시사했다.

그러나, "다가오는 2020년 새해에는 채워지지 않은 것은 물론 언론인들 역시 예리하게 살펴 부합리한 것은 소명 및 힘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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