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권병창 기자] '동양의 나폴리, 통영' 달아항에서 바라본 수박빛 낙조가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28일 오후 5시 28분께 저물어 가는 해넘이에서 좀처럼 보기드문 오메가 석양이 이방인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산양관광 일주도로에 액센트를 주는 달아공원은 다도해의 수많은 섬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을뿐아니라,해 지는 바다풍경이 장관을 이뤄 일주도로를 일주하다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이다.

점점이 떠 있는 섬과 푸른바다, 그리고 그림같은 해안선과 기암괴석, 그 아름다운과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이 가득한 통영.

그곳에 그림처럼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비경이 사계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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