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사(서울)=김영환 편집위원] '94년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이 첫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4반세기 남짓 이웃사랑에 헌신한 인덕원의 강순옥 총무부장의 술회이다.
지난 1970년 꿈에 선몽한 마애여래부처님을 따라 지금의 삼천사로 불사를 하게된 삼천사의 주지 성운스님.
성운스님은 그 당시 그린벨트로 수십여년간 묶여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은평구 진관동 무허가 판자촌 상이군경촌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쌀과 라면 등 나눔을 실천했다.
어려움을 함께 호흡하며, 부모가 없는 이들에겐 아버지가 되어주고, 비행 청소년들에게는 길잡이 선생님이 됐다.
때로는 변호인, 때로는 경찰서에 불려다니는 보호자 역할을 도맡았다.
교정복지에도 눈을 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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