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 진주, 동계전지 훈련지로 각광

[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는 2020년 1월부터 2월까지 동계전지훈련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지훈련 유치사업은 축구, 야구, 태권도, 조정, 육상 등 전국에 소재하고 있는 학교운동부와 실업팀, 국가대표팀 등 전 종목을 대상으로 진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종목별 경기장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 1,500여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태권도는 3일부터 21일까지 한국국제대학교에서 700여 명의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축구는 6일부터 19일까지 진주스포츠파크에서 18개팀 650여명 참가하여 스토브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창단한 육상의 경우 9팀 100여 명이 종합경기장과 경남체고 등에서 훈련 중에 있으며, 야구, 조정 등 다양한 종목에서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남강과 진양호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육시설 그리고 병의원 시설을 갖춘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선수단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는 최상의 체육시설 관리와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으로 항상 찾고 싶은 든든한 베이스캠프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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