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정진석 기자] 서춘수 함양군수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연이어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군에 따르면 서춘수 군수는 17일 오후 연꽃노인요양원, 연꽃의집, 다볕골노인요양원, 오봉산무지개마을, 함양은혜의집, 지리산노인요양원, 유림성애마을 등 7개소를 연이어 방문하여 준비한 한과와 사과, 배 등 명절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서춘수 군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 군민이 하나가 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사랑을 느끼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사랑나누기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 군수는 이어 21일에는 이레소망의집, 수동금호마을, 정신요양원, 상림노인요양원, 보훈회관, 성민보육원, 세진노인요양원 등 7개소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관계자와 시설 입소자 및 군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청 간부공무원을 비롯해 군내 기관 및 단체를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저소득장애인 등을 직접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치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눈다.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과 함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어려운 군민 558가구를 선정해 세대당 5만원씩 모두 2,790만원을 지원해 군민 모두가 다함께 즐겁고 따뜻한 명절나기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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