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런 전문가 양성통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발전 기여”

<사진은 지난 2018년 전남도교육청 초중고 특수교사 연수과정 모습>

[무안=강신성 기자] 대한슐럽협회 전남지부 창립총회 및 제25회 슐런지도사 자격연수·검정(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록자격)이 오는 2일까지 전라남도체육회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제25회 슐런지도사 연수는 대한슐럽협회 전남지부 창립과 함께 진행된다.

전남에 슐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다양한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제공 및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여가활동을 통한 국민체육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NGO대한슐런협회(www.nksa.or.kr)는 2014년 슐런을 국내 도입한 이후 지도사 및 심판 자격연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생활체육 발전을 이끌고 있다.

슐런은 유럽의 전통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이다.

공간 및 환경 등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등하게 경기를 진행하고 경쟁할 수 있는 종목이다.

슐런은 1977년부터 2년마다 월드컵이 개최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한국에서 슐런 월드컵이 개최될 예정이다.

제25회 슐런지도사 연수는 만18세 이상의 남녀 누구나 참여하여 18시간 연수를 통해 슐런의 기초 지식은 물론 노인 건강, 장애인체육, 학생체육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또한, 2020년부터 자격과정에 분과별로 전문가를 영입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가로서의 지식을 함양한 슐런인 양성이 기대된다.

검정은 실기와 필기로 나누어지며, 합격기준에 해당하는 점수를 얻을 시 공인 슐런지도사 및 슐런심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공인 슐런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에는 방과 후 학교나 장애인기관, 노인기관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그 외에 슐런과 관련된 다양할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2급 슐런지도사 자격증 취득하고, 5년 이상의 경력과 일정이상의 학력을 가진 분들은 1급 자격증에 도전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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