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김기노 기자] 민주평화당은 대한항공 858기편 폭파사건(KAL기 폭파사건)의 여객기 추정동체가 미얀마 안다만 해안에서 30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된 보도와 관련, 28일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

그간 민주평화당과 정동영 대표는 KAL858기 폭파사건과 관련해 진실을 규명할 것을 요구했으며, 관계자들과 면밀히 협조해 왔다.

정 대표는 지난 국토교통부 장관 최정호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KAL 858기 폭파사건 재조사를 하겠다"고 답변을 받아 내기도 했다.  

민주평화당은 이에 28일 최고위원회에 그간 KAL858 폭파사건의 진실규명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MBC특별취재팀과도 함께한 KAL858기 사건 진상규명대책본부 총괄팀장인 신성국신부를 비롯한  김성전고문(전 민항기 조종사·항공 전문가, 예비역 공군 중령, KAL858기 사건 진상규명 위원회 고문, 미얀마 해저 특별수색팀)을 초빙해 정부의 진상조사와 사고지역 수색, 동체 인양을 함께 요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