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울가에 벌써 물오른 버들강아지가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부여=권병창 기자] 입춘(立春)을 나흘 앞둔 31일 오후 백제의 옛고도, 부여군 임천면 만사리 장잣골에 함초롬히 피어오른 버들강아지가 봄소식을 알리며 자태를 뽐낸다.

<산 능선을 세개나 넘어 4,5km 밖에 떨어진 해발 268m 성흥산의 사랑나무가 손저으면 맞닿을듯 지척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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