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회 식품제공 등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약속

[함양=정진석 기자] 함양군 서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진우, 박상희)와 서상 엉터리식당(대표 김신태)은 최근 서상면장실에서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통해 서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주민 복지증진에 적극 협력키로 하면서 2020년 새해를 따뜻하게 출발했다.

이번 협약으로 엉터리식당은 취약계층을 발굴 지원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월 1회 정기적으로 식료품(밑반찬 등)을 제공해 어렵게 살아가는 지역민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서상면(면장 이진우)에서는 특수시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지마중물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추진해 나가기 위해 이번에 5번째 협력업체(좋은가게)로 협약을 맺었다.

지역에 있는 민간 자원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및 저소득 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엉터리식당 김신태 대표는 “그동안 서상면 주민들의 도움으로 식당을 잘 운영해 가고 있는데 이번에 지역주민을 위해 뭔가 좋은 일을 하게 되어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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