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웅 회장,"동남권 상생하는 부산국제도시 되길"

<제87차 한국관광학회 부산국제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하트 문양을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박태용 기자] 한국관광학회(회장 정병웅·순천향대학교 교수) 주최 부산관광국제학술대회가 7,8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및 MICE 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관광 · MICE 도시 부산'을 주제로 개최됐다. 

기조 세션과 더불어 다섯 개의 특별세션, 90여 편의 연구논문 발표, 대학생아이디어공모전, 다양한 사교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MICE 산업 선진 국가의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향후 부산시의 MICE 산업 트랜드 변화 대응전략 모색과 국제 네크워크 경쟁력 확보 강화를 위해 
국내외 관광전문가 400명이 모여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정병웅 회장(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은 “대한민국 관문의 도시, 해양의 도시, 장차 국제관광도시로 거듭날 이곳, 유서깊은 부산에서 제87차 한국관광학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부산이 국제관광도시와 지역거점도시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며 명실공히 국제관광거점도시로서 맏형 역할을 다해 동남권이 상생할 수 있는 국제도시가 되길 바라며 우리 학회원 모두가 부산관광발전을 위한 관심과 연구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 (사)부산관광컨벤션포럼, (사)복합리조트관광연구소가 후원한 제87차 부산관광국제학술대회는 최근 부산이 국제관광도시와 지역거점도시로 지정된만큼 부산이 대한민국 관문으로 부산국제관광거점도시로 거듭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학회는 지난 1972년 9월 관광분야 발전을 위해 창립돼 현재 대학교수, 관광산업 관계자 등 2,000여명의 정회원을 보유한 학회로, 학술 활동을 통한 국가 관광정책 수립과 관광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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