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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경찰대 수상구조요원, 투신자 수색중 교각서 순직몸 끼었다 구조..병원이송 4시간만에 숨져
<한강구조요원들이 15일 오후 2시40분께 소방보트에 승선한채 동작대교 방향으로 긴급 이동하고 있다.>

15일 오후 수상구조요원 교각 돌틈에 끼어 희생 
[한강=권병창 기자
] 서울 한강경찰대 수상구조요원이 15일 오후 한강에서 투신자 수색 중 교각 틈에 끼어 그만 수면위로 탈출하지 못하다 긴급 구조됐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1분께 서울 한강경찰대 김모(39)구조대원이 마포구 가양대교 북단에서 익명의 투신자 수색 중 교각 돌 틈에 몸이 끼어 밖으로 나오지 못해 30여분뒤 구조됐으나 사망했다.

<구조용 소방 보트가 시속 30여 노트로 한강철교 밑을 지나 전속력으로 기동하고 있다.>

김 씨는 14일 가양대교 위에서 한강으로 뛰어내린 남성을 찾는 수색작업을 2인1조로 동료와 임무수행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사건 즉시 출동한 119수난구조대에 의해 30여분 뒤인 2시46분께 구조돼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 씨는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후 6시46분께 끝내 회생하지 못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경찰청은 순직한 김 씨를 경사에서 경위로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장례절차는 서울지방경찰청장(葬)으로 거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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