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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빠진 전주을…본선 같아진 민주당 경선 3파전? 2파전?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새로운보수당 소속이던 정운천 국회의원이 14일 지역구 출마를 접고 비례한국당에 입당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경선은 더욱 뜨거워지게 됐다.

전북이 민주당의 텃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선 승리가 곧 ‘당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박주현 국회의원도 전주을에서 1년여간 출마를 준비했으나 최근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타당 경쟁자가 없어져 민주당 중앙당이 경선방식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주장도 나온다.

전주을은 민주당에서 이덕춘 민변 변호사와 이상직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최형재 전 전주을지역위원장 등 3명이 예비후보에 등록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은 내주 초 경선방식과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다. 경선방식은 3배수가 유력하나 2배수로 압축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정가에서 나온다.

이상직 전 이사장과 최형재 전 위원장은 이번이 세 번째 대결로 정치적 운명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대 경선에서는 이상직 전 위원장이 승리한 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대 경선에서는 최형재 전 위원장이 이상직 전 이사장에게 승리했으나 정운천 당시 새누리당 후보에게 패했다.

21대 경선에서는 이들 2명 틈에 40대의 이덕춘 민변 변호사가 끼어들었다.

이상직 전 이사장과 최형재 전 위원장은 탄탄한 조직력으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함을 유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디자이너’를 내세우는 이 전 이사장과 ‘죽을 만큼 준비했다’는 최 전 위원장의 대결이 불꽃을 튀긴다.

전주을지역 시·도의원들이 이 전 이사장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자 최 전 위원장을 지지하는 전·현직 시도의원들도 기자회견을 갖는 등 신경전도 치열하다.

이 와중에 ‘청년정치’를 내세우며 틈새를 노리고 있는 이덕춘 변호사의 약진이 눈에 띈다. 조직은 상대적으로 열세지만 대중적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변호사가 2명의 예비후보와 얼마나 근접할 수 있을지는 민주당 전주을 경선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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