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회 송운석사무국장,“환경친화적인 청결관리 최우선”

<대한민국 특전사동지회 안양시지회와 한국감염병예방연합회 등 국가재난 신종감염병 특수방역단원들이 소독 및 방역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부착한 시설폐쇄 명령서>
<강력한 소독제로 건물내를 방역하고 있다.>

[박태용 기자/안양=윤종대 기자] ‘코로나(COVID)19’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역전의 검은 베레들이 사각지대를 찾아 방역봉사를 펼쳐 군작전을 방불케 했다.

화제의 사단법인 대한민국 특전사동지회 안양지회(사무국장 송운석)와 국가재난 신종감염병대응(사무총장 허연) 소속 14명은 29일 관내 부흥중학교와 신천지교회 7개소에서 환경친화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안양지회 사무국장인 송운석중대장의 지휘아래 전개된 부흥중학교와 7개의 신천지교회를 방문해 쾌적한 교정과 목회장소의 청결유지에 구슬땀을 흘렸다.

송 사무국장과 자원봉사 요원들은 소독 및 방역기기는 물론 소독제를 자발적으로 구매와 마련, 훈훈한 미담이 됐다.

특전사 방역팀이 사용하는 씨앤씨 클린앤케어는 인체와 동.식물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인데다 식약청에 식품첨가물의 안전한 살균소독제로 등록돼,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다.

대원들은 안양 소재 부흥중학교를 무대로 1층에서 4층까지 각 교실과 복도를 비롯 화장실과 소강당을 소독했다.

뿐만아니라, 7개의 신천지교회는 경기도의 폐쇄조치로 건물복도와 주변을 대상으로 소독 및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이와달리, 특전사동지회 회원들은 방역복을 지급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방역봉사에 참여한 허연 대원은 "동지회는 앞으로도 요청지역에 따라 소독 및 방역봉사 활동에 가능한 선에서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지회의 송운석 사무국장 역시,“유례에 없는 ‘코로나19’ 창궐로 자칫 소외된 학교와 연이어 제기되는 신천지교회 등을 중심으로 청결하게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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