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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정치 지도자께 보내는 호소문” 탄원'코로나19’ 발생이후 전국 74개 교회 폐쇄 보고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지자체의 성도명단 대조과정에서 착오” 해명
호소문, "공포에 떨지 않도록 정책 세워달라"
[국회=권병창 기자]
 유례없는 ‘코로나(COVID)-19’ 진원지로 공분(公憤)의 중심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여·야 국회의원은 물론 일선 정치 지도자를 상대로 급기야 제2 호소문을 내놓았다.

더욱이 정치,경제는 물론 대다수 언론조차 곱지않은 시선으로 지목하는 연이은 뭇매가 신천지예수교회를 타깃으로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다.

101주년 3.1절을 맞아 1일 신천지예수교회는 ‘정치 지도자께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은 먼저,“보건당국의 요청에 따라 국내외 전 성도명단과 교육생 명단을 제출했다”고 주지했다.

그리고, 현재는 전 성도 전수조사를 위해 모든 교회 사명자들이 각 보건소와 협력해 성도들에게 전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각 지방자치단체는 제출된 명단을 문제삼아 신천지예수교회를 앞다퉈 고발하겠다고 토로했다.

‘고발하겠다’는 지자체의 사례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미성년자가 생략된 채 명단이 넘어간 경우, 27일 추가 제공된 교육생 명단이 공개된 경우, 주소지가 불명확한 경우, 지자체의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명단 대조과정에서의 착오 등이라고 해명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가 아닌 사람을 확진자로 분류해 놓고 제출한 명단에 없다고 신천지를 고발하겠다는 지자체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이만희 총회장(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신천지예수교회가 관련 시설을 은폐하고 있다는 보도 역시 잇따르고 있다고 개탄 했다.

성도 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을 위해서라도 고의적 은폐를 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시설 중 공터, 토지, 혹은 개인 소유 사택 등 과 폐쇄, 미보고 등으로 미처 확인이 안 된 곳은 파악 되는대로 즉시 당국에 신고했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국 74개 교회를 폐쇄하면서 행정이 중단돼 단 기간에 주소 등 변경사항을 제때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특히,“최상의 시스템 체계를 갖춘 정당이나 대기업이 아니다. 그저 신앙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국민들의 기대에 못미칠 수 있다.

이러한 역량부족을 뭔가 숨기는 듯 묘사해 신천지를 범죄 집단화 하는 시도를 멈춰달라.”고 하소연 했다.

게다가, 부족한 역량이지만 인천과 광주 등에서는 지자체와 팀을 구성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최대한 보조를 맞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지자체로부터 격려도 받고 있다는 신천지예수교회는 성도를 몰아세우지 말고,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인 협조에 나설 수 있게 도와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보건당국이 신천지예수교회 국내 성도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한 결과, 90% 가량 조사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조사가 안된 성도들을 ‘연락두절자’라 표현하며, 경찰력을 동원하겠다 하기 전에 조사에 응한 절대다수의 신천지 성도들을 믿고 다른 성도들을 권면할 기회를 애소했다.

현재도 성도들은 밤을 새가며 전 성도가 자가격리를 준수하고, 검사를 받을 것을 적극 권유하고 전화로 체크한다고 언급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라는 것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확진을 받은 일부 성도들로 인한 감염자 발생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치지도자들과 언론이 무분별하게 ‘신천지가 진원지’라고 비난할수록 성도들은 두려움 속에 쉽게 신분을 드러내기 힘들 것이란 점 깊은 양해를 당부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중에는 신앙을 이유로 가족으로부터 폭행과 핍박 심지어 생명의 위험에 처한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소위 이단상담소에 끌려가 감금,폭행 등 불법행위에 피해를 입은 우리 성도들이 1천500명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핍박 속에 남편과 아버지에 의해 이미 2명의 부녀자가 목숨을 잃었으며, 지난 2월26일 3번째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이에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을 향한 낙인찍기, 혐오, 비방을 제발 멈춰달라며, 지금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 할 때라고 역설했다.

“성도들이 불안해하거나 공포에 떨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담긴 정책을 세워주십시오.

보호받아야 할 국민 속에서 신천지 성도를 배제하지 말고, 전 국민이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호소하는 정공법을 택해 주십시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같은 호소문을 통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보건당국과 각 지자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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