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만 대전시민과 충남도민의 숙원 결실 맺어
[국회=권병창 기자/대전=윤종대 기자]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은 100만인의 서명부터 시민과 도민의 힘은 물론 마음을 모아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370만 대전시민과 충남도민의 열망을 잊지 않고, 그 염원과 자존심을 끝까지 지킬 수 있도록 한결같은 마음으로 힘차고 당당하게 전진하겠습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와 허태정대전광역시장은 6일 오후 10시30분께 국회 정론관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하 균특법) 개정안' 통과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균특법' 성원에 감사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양 지사는 "무엇 보다 먼저, (균특법)이 법안을 심의하고, 가결해주신 국회와 여러 의원께 충남도지사로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 "오늘이 있기 까지 큰 힘을 모아 주신 도민과 도의회 의원들은 물론,  함께 노력해 준 공직자 모두에게 마음으로부터 깊은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특히 "대전시장님과 대전 시민들께서도 고생이 많으셨다."며 "이 기쁨을 충청인 뿐만 아니라, 국가균형 발전을 염원하는 국민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은 100만인 서명부터 오늘에 이르기 까지 한 분 한 분이 힘과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220만 충남도민의 의지와 열망의 마음을 잊지 않고, 그 염원과 자존심을 끝까지 지킬 수 있도록 한결같은 마음으로 더욱 힘차고 당당하게 전진하겠습니다."

그는 "국가균형 발전과 혁신도시 지정은 지금 대한민국에게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우리 충청권만의 이익을 위한 일이 아니다. 함께 잘 살자는 대한민국의 국가발전 전략을 위한 일"이라고 역설했다.

양 지사는 "'더불어 함께 하자'는 대한민국의 더 큰 미래가 달린 일"이라며 "대한민국의 더 큰 미래를 위해 충청남도가 더 큰 역할을 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충청남도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더 충실한 자세로 후속절차를 준비하고, 충남의 발전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양승조 지사는 "도민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코로나(COVID)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차단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열과 성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