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광복회장/사진=대한일보 DB>

[권병창 기자] “온 겨레가 합심하여 국가재난 상황을 이겨 내자!”

광복회 김원웅회장은 6일 "예기치 않았던 '코로나(COVID)19'로 우리 민족구성원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이 때, 남북정상 간에 위로와 격려의 말이 오가는 모습은 아름답고 따뜻하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일제강점기 때도 풀뿌리 민초들이 이를 딛고 일어나 자주독립을 지켜왔다"며, "국민적 역량을 결집해 이를 극복해 온 민족"이라고 상기했다.

하지만, 우리 정치권 일각에서 '코로나19'의 국가재난상황을 과도히 정파화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은 매우 안타깝다고 평했다.

이에 김 광복회장은 "우리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국민이 감동할 ‘애국심의 진정성’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회장은 이를 토대로"우리가 당면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서로 힘내자고, 어깨를 감싸주는 모습을 국민들은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