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창 기자] 서울시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은 특위 차원에서 독도경비대에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에 참여해 “비싸고 귀한 물품은 아니지만 독도를 수호하고 있는 경비대원들의 힘들고 어려운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어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뜻깊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독도경비대는 경북지방경찰청 소속으로 독도가 1696년 안용복의 대일본 외교결과 조선영토임을 공식인정 받고 1954년 7월 경북경찰이 독도 경비를 시작하여 1996년 6월 울릉경비대가 창설된 후 현재는 독도경비대가 독도 수호를 담당하고 있다.

<동도에서 최고 높은 해발 98.6m 우산봉의 헬기장에서 바라본 손저으면 맞닿을듯 서도의 최고봉 해발 168.5m '대한봉'이 지척에 있다./독도=권병창 기자>

독도경비대의 주된 임무는 일본 순시선 등 외부세력의 침범에 대비하여 첨단 과학 장비를 이용 24시간 해안 경계를 하고 있다.

유사시 인근 해경, 해군, 공군과 통신 가능한 통신시설을 갖추고 영해를 침범하는 외구세력을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저지하도록 하며 불법으로 접안할 시 체포 또는 나포하여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는 것이다.

박 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2019년 9월 6일 15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3월 5일까지 6개월간 활동했다.

특위는 6개월을 연장해 2020년 9월 초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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