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적 사업으로 회원사 혜택확대 실시 방침

2년간 비영리단체 모범적 활동인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비영리법인 허가
특금법 통과와 함께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비영리법인 허가란 의미 부여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기술표준화 연구 및 인증 창업보육센터 설립 및 운영
[윤종대 기자]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는 비영리단체에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비영리법인 허가증(제2020-31-0002호)을 받아 공식적인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로 거듭났다.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회장 연삼흠박사는 중소벤처기업을 11년간 운영하고 있는 전문 기업인으로서 블록체인 협단체가 거의 없어 도움이 필요한 블록체인 중소기업에게 블록체인 협단체의 설립 필요성을 느껴 2017년 12월26일부터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이하 협회)를 비영리단체로 설립했다.

이어 지난 2년여간 타 협회의 모범이 되고, 늘 깨어있는 자세로 왕성한 활동을 인정받아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비영리법인 허가증(제2020-31-0002호)을 받아 대한민국의 블록체인 역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지난 5일 ‘특정금융 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와 맞물려 이번 협회의 비영리법인 허가는 블록체인 산업 육성에 큰 변화를 예고하기에 충분하다.

이에 협회는 지난 사업기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였고, 그 중 주요 사업을 도출해 예비 회원사들을 위한 강력한 회원 혜택으로 공익적 성격의 법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협회의 주요 사업으로는 블록체인과 관련 산업 분야 교육과 기술 전문가 양성 사업, 블록체인과 관련 산업 분야 기술 표준화 연구 및 인증 사업, 블록체인과 관련 산업 분야 창업보육센터 설립 및 운영 사업 등이 있다.

특히,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인 블록체인자격증 ‘블록체인관리사’ 자격시험은 최근 지난 4회 시험동안 총 2급, 3급 합격생이 147명으로 명실공히 블록체인 자격증의 기준으로 성장하고 있다.

협회는 기존 2급 실기시험 양성과정을 없애고 응시수수료의 합리적 인하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맞는 과목 일원화를 시행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공식지정 교육기관 ‘글로벌사이버평생교육원’에서 온라인 무료 발급(PDF)으로 수험생들의 자격증 발급에 대한 비용을 원천적으로 제거 할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이번 코로나19 감염증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서둘러 지난 1월 31일 기존 오프라인 정기시험을 온라인으로 대체하여 블록체인관리사(CBM)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들의 보건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온라인으로 대체 진행하고 있다.

특금법이 국회의 본회의에 통과됐지만, 블록체인 기술 표준화는 아직까지 정립된 게 없는 가운데, 평소 블록체인 기술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는 협회 회장 연삼흠 박사는 “기술 표준화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블록체인 기술 표준화 연구의 사업목적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연 회장은 "빠른 시일안에 협회 블록체인 기술 표준화 연구를 위한 TF팀을 꾸려 외부 전문인력들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 표준화 연구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인증은 기술, 제품 확인, 사업, 전문기업 확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달 중에 블록체인 기술 표준화 연구와 블록체인 인증 현장 실사를 위한 협회 전문인력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자료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협회 사무국 박 준차장(02/2698~0119)에게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진행하는 창업보육센터는 협회의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여 블록체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개인(팀)을 추가 모집 공고하여 무상임차와 최소의 월 관리비로 협회는 지금처럼 앞으로도 누군가의 꿈을 응원할 포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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