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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격전지]인천 연수을…정일영vs민경욱vs이정미 '3자 구도'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연수을 미래통합당 경선에서 민경욱 의원이 승리했다.

이로써 연수을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정의당 이정미 의원의 3자 구도가 완성됐다.

25일 인천 정계에 따르면 통합당 연수을 경선에서 민 의원은 민현주 전 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민 의원은 당초 공천에서 배제됐지만 통합당의 공천번복으로 기사회생 했으며 경선에서도 승리해 재선 도전이 가능해 졌다.

우여곡절 끝에 경선을 통과한 민 의원은 민주당 정 전 사장, 정의당 이 의원과 본선에서 만나게 됐다.

민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때 신설된 이 선거구에 출마해 당시 민주당 윤종기 후보와 국민의당 한광원 후보를 물리치고 국회에 입성했다.

인천 토박이인 그는 인천 동인천중학교와 송도고등학교, 연세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KBS ‘뉴스9’ 앵커와 박근혜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했다.

이에 맞서는 정 전 사장은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부 교통정책실장,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후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지냈다.

2019년 6월 연수을 지역위원장을 맡으면서 정계에 발을 들였다.

정의당 당 대표를 지낸 이 의원은 비례대표이지만 일찌감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사무실을 내고 연수을 출마를 준비해 왔다.

그동안 지역현안에 앞장서는 한편 민 의원과 대립각을 세우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정계는 ‘진보 표’ 분산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안철수 바람’이 거셌던 20대 총선에서 연수을은 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가 진보 표를 갈라 가지면서 보수가 승리를 거머쥔 대표적 선거구다.

이번에는 민주당과 정의당이 함께 나서면서 20대 총선 결과가 재연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정계의 한 인사는 “20대 총선에서 당시 민주당·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를 추진했지만 선거 막판 단일화가 깨져 진보 표가 분산됐다”며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과 정의당이 진보 표를 나눠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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