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복지국장,유익종보훈협의회장, 단체장 3인등 간담회

[파주=권병창 기자] 파주시 보훈단체협의회 예하 9개 단체는 일련의 신종 '코로나(COVID)19' 팬데믹(pandemic)에 따른 자발적 성금을 쾌척했다.

지난 30일 오후 열린 협의회와 파주시 간담회는 파주시의 이미경복지국장, 월남참전자회 유익종파주시지회장 등 3인의 보훈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청 복지담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침체는 물론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관내 보훈단체가 성금을 기탁해 주셔 감사드린다"며 "좋은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청 복지 담당부서와 보훈단체협의회는 최근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훈단체협의회는 100만원의 성금을 의결한데 이어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유익종), 광복회 파주시지회(회장 신옥자), 6.25참전자회(회장 오철환)가 뜻을 모아 이미경복지국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문화로 42 보훈회관 203호에 소재한 대한민국 월남참전자회 경기도지부 파주시지회(회장 유익종) 역시 110만원의 성금을 모아, 훈훈한 미담이 됐다.

유익종회장은 "보훈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뜻을 모아 이뤄진 만큼 비록 약소한 금액이지만, 국가와 지역을 위해 코로나 극복에 작은 밀알이 되고자 동참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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