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벽화 그리기 등 도시재생 활성화

[하동=한문협 기자] 하동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하동읍내에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2월3일부터 7일까지 읍민을 대상으로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해 응모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8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아트플러스의 오감만족여행 △꿈꾸는 주방의 요리조리 우리마을 △하동엄마의 꼼지락 꿈 다락방 △목공예전문가의 행복나눔공작소 등이다.

또한 △참살이의 달빛마실 △동광마을발전위원회의 아름다운 한글문패 △광평마을발전위원회의 마을골목환경 조성 △우리는 청춘의 포인트 조명벽화 사업도 대상에 포함됐다.

주민공모사업은 초·중생을 대상으로 한 달빛 여행에서부터 젊은 엄마들의 건강 도시락 만들기, 시니어들의 벽화 그리기에 이르기까지 세대별 다양한 내용으로 오는 7월까지 진행된다.

군은 지역역량을 강화하고 더 많은 주민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학교를 열어 주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지역 특성을 살리고 도시재생사업에 주민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역공동체 회복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