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 제공해 학습공백 최소화, 매일 학생과의 전화상담 활동 등

[하동=한문협 기자]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교육부 온라인 개학 발표와 동시에 전교원이 협력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지역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북천초는 평소 EBS멘토링 수업과 컴퓨터실 활용 수업을 적극 운영해 웹캠과 태블릿PC를 활용한 원격수업 준비를 보다 빨리 시작할 수 있었다.

온라인 개학 대비 원격수업 사례 개발, 온라인 수업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오프라인 학습 지원 사례 연구를 진행했다.

원활한 원격수업 진행을 위한 운영위원회 조직, 지속적인 교원 연수, 원격수업 환경 조성, 1일 시범 원격수업 운영, 전문적 학습 공동체 지속적 시범운영으로 문제점 사전 파악 및 해결 방안 모색, 출결확인방법 연구, 수업 재구성 및 원격수업모델 찾기에 힘을 쏟았다.

북천는 쌍방향수업(아침만남, 1교시, 6교시, 마무리인사), 콘텐츠활용수업, 과제형 수업을 학습내용에 따라 재구성해 모두 적절히 운영하고 있다.

학생, 학부모들이 쉽게 원격수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간과 비용을 적극 투입하며 실시간 원격수업 출석과 학습 상황 정도를 확인한 후 매일 학생과의 전화상담 활동과 병행해 개별 학습 수준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피드백을 제공해 학습공백 최소화에도 힘쓰고 있다.

북천초의 원격수업 선도학교 운영 결과는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 자료실에 탑재(오류 발생시 해결 방안, 줌 앱 활용 TIP, 출석 확인과 인정 방법 등)돼 있으므로 온라인 개학 적응기간에도 참고해 다른 학교들의 원격수업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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