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119안전센터 황신옥소방위]

<황신옥 소방위>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작년말 유기견 수는 무려 100만 마리가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수가 증가할수록 유기되는 동물 또한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에 의하면, 해마다 수만 마리의 동물이 버려지고 병들고, 나이가 많아 등 섣불리 판단, 죄 없는 반려 동물이 유기되는 경우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무분별한 입양이다 보니, 결국 많은 개가 유기견 으로 전락해 처리되거나 팔려나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볼 때 유기동물을 유기했을 때 벌금을 내도록 하고 그에 따른 처벌도 따라야 할 것이다.

정부에서도 이제는 관련 대책을 수립해 늘어나는 유기견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 정비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우리들의 의식 전환이 중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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