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도원동의 아파트 단지 넘어 한강을 건너 시야에 들어오는 여의도의 초고층 빌딩이 두눈에 뚜렷하게 보인다.>
<해발 632m 관악산 정상이 평소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원경으로 마음까지 시원하게 다가선다.>

[남산(서울)=권병창 기자]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에서 바라본 한강 건너 여의도 마천루와 해발 632m 관악산이 손저으면 맞닿을듯 지척에 들어선다.

음력 27일, 곡우(穀雨)를 하루 앞둔 19일 오전 9시께 남산에서 바라보는 서울 원경은 10월의 어느 가을날씨처럼 쾌청한 하늘과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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