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부족한 서부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 차질 없는 건립 당부

[진주=조재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최근 낡고 부족했던 서부지역 생활체육인프라를 확충하고 진주시 권역별로 균형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신안동 복합스포츠 타운 조성사업은 신안동 1-5번지 일원 부지면적 53,805㎡에 27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목적구장, 다목적체육관, 전용체육관,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 등 복합스포츠 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매각논의 등으로 정비되지 못했던 신안동 구역의 체육시설을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한다.

현장을 찾은 조규일 시장은 “서부권역의 부족했던 생활체육시설을 만들어 그동안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기 불편했던 시민들이 보다 쉽게 여가활동을 하고 시민이 건강해지는 중요한 삶의 도약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스포츠 타운조성을 기다리시던 시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친근하고 선진적인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주시는 2018년 서부권 공공체육시설 확충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작으로 올 8월경 설계공모 및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할 예정으로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안동 복합스포츠 타운이 조성되면 서부권 경제 활성화와 진주시 권역별 균형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기 불편했던 시민들이 보다 쉽게 여가활동을 하고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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