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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文대통령 세종아닌 태종으로 남아있어야…왜냐면"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던 박수현 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세종대왕'이 아니라 '태종'으로 게속 남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태종· 세종' 논쟁(?)에서 태종편을 들었다.

태종이냐 세종이냐는 지난 8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유튜브 방송 '노무현의 시대가 올까요'에서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은 기존 질서를 해체하고 새롭게 과제를 만드는 '태종'과 같다"며 "이제는 세종의 시대가 올 때가 됐다"고 주장하면서 여러 사람 입에 오르내렸다.

그러자,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1일 "문 대통령이 3년 동안 태종의 모습이 있었다면 남은 2년은 세종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것이 참모로서 가지고 있는 바람이다"고 태종의 노릇을 끝내고 앞으로 남은 2년간 국정의 꽃을 피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 전 대변인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태종의 시대'에 비유한 것은 '개혁'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함께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또 "강 대변인의 말은 지난 3년간 힘들게 추진해 온 '개혁의 꽃'이 활짝 피기를 소망하는 참모로서의 당연한 염원이라고 평가한다"고 두 사람 말 모두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변인은 "저 역시도 문 대통령이 세종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촛불의 염원을 받들어야 하는 문재인 정부 개혁은 중단될 수 없으며 그것은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숙명이다"면서 앞으로 2년도 개혁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역설했다.

따라서 박 전 대변인은 "그런 이유에서 문재인 정부의 남은 2년도 '태종의 시대'가 될 것이며 그것이 당연하다"고 문 대통령이 태종으로 남아있기를 희망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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