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한문협 기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하동 야생차와 차 문화가 결합한 TEA 플리마켓이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주말 차 시배지 화개면에서 열린다.

하동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오는 13일 하동야생차박물관 앞에서 ‘백 개의 차, 백 개의 다원, 백 개의 스토리’를 슬로건으로 ‘TEA 플리마켓 잎장’ 6월 행사를 개최한다.

TEA 플리마켓 잎장은 세계중요농업유산의 하동 전통차 농업을 이끌어가는 100여개 제다업체가 중심이 돼 운영하는 프리미엄 TEA 전문 플리마켓으로, 매월 1회 개최된다.

TEA 플리마켓은 20년 이상의 풍부한 제다 경험을 가지고 있는 티마스터로 구성된 셀러별 TEA 클래스와 무료 시음, TEA 버스킹 공연 그리고 전 방문객을 대상으로 찻잔을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셀러 참가 문의나 세부 내용은 인스타그램에서 ‘#TEA플리마켓잎장’을 검색하거나 하동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사무국(055-882-89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관계자는 “지난달 23일 열린 제1회 TEA 플리마켓 잎장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며 “이번 6월 행사에 더 많은 셀러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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