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창 기자] 70대 고령에도 불구, 영화촬영 현역에서 유일하게 활동중인 김문옥감독이 ‘제25회 춘사영화제’에서 최근작 ‘머피와 샐리의 법칙’으로 ‘특별작품상’을 수상<사진>했다.

이 영화는 김문옥 감독이 2019년 제32회 예총예술문화상 대상을 받은 기념작으로 만든 영화이기도 하다.

최근 잠실 시그니엘서울호텔 76F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수상소감에서 김 감독은 “영화감독으로 입문한지 40여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매년 1작품씩을 연출할 수 있는 기회와 도움을 주는 ‘시네마테크 충무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한, 앞으로 영화를 만들 수 있을 때까지 만들어 보라는 격려의 의미로 이 상을 주는 ‘한국영화감독협회 집행부’와 50여년을 동고동락한 선후배,동료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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