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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주호영 강원도서 5시간여 회동…"국회 정상화에 노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김영진 원내총괄수석부대표가 23일 오후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만나기 위해 강원도 화암사를 방문하고 있다. (BBS불교방송 제공)2020.6.23/뉴스1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21대 국회 원구성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강원도 한 사찰에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만나 장시간 협상을 벌였다.

이날 회동에서 상임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합의안은 도출되지 않았지만 두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데는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에 따르면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4시45분쯤 강원도 고성 화암사에서 만난 후 인근 식당에서 저녁식사까지 함께하는 등 오후 9시58분까지 5시간여 간 원구성과 관련한 마라톤 논의를 이어갔다.

두 원내대표는 식사 자리에서 반주까지 곁들며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 원내대표간 회동에도 국회 정상화 공감대 외에 원구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5일 이후 8일 만에 협상이 재개된 만큼 이번주 중 여야 간 합의를 시도할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이 오는 26일을 원구성 마무리 시점으로 정한 상황에서 이날 양당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에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사찰을 돌며 칩거를 이어오던 주 원내대표가 국회에 복귀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오늘 두 원내대표가 만난 것에 의미가 있다. 결렬이다 아니다 시나리오를 쓸 필요 없이 지켜보면 답이 나올 것 같다"며 "(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해석이 가능한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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