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471억원 추가 편성 =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예산절감, 재정분석, 조기집행 등 재정운용 각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저력과 팀웍을 바탕으로 어려운 고비마다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으로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금년도에 내국세의 감소로 교부세가 크게 감액되어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교부세 감액분 만큼 지방채를 발행하여 추경을 하고 있으나, 상주시는 도내에서 세 번째로 교부세가 많이 감액(189억원)되었음에도 불요불급한 경상경비와 이월예상사업의 삭감 조정을 통한 합리적인 재원배분과 예산효율화 추진으로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추경을 편성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절약하는 재정운용이 또한번 진가를 발휘했다.


상주시의 2009년도 제2회 추경예산규모는 1회추경예산 5,091억원보다 471억원이 늘어난 5,562억원 (일반회계 5,153, 기타특별회계 277, 공기업특별회계 132)이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443억원(9.4%)증가한 5,153억원, 치수사업 등 10개 기타특별회계가 28억원(11.3%)늘어난 277억원, 상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가 4천만원(0.3%)증가한 132억원이다.


주요투자사업으로는 희망근로지원사업 38억원, 한시생계구호비 19억원, 노인요양시설확충 10억원, 국제승마장건립 25억원, 승마장 및 공동조련시설건립 23억원, 대청댐상류하수도시설 확충사업 25억원, 화개교~북천교간 대로확포장 24억원, 슬로푸드전통음식체험관건립 20억원, 국내기업 시설입지보조금 16억원, 도로와지하시설물 공동구축사업 15억원, 상주박물관세미나실건립 8억원, 시가지 자전거도로정비공사 7억원 등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 지역현안사업에 집중 편성되었다.


또한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과 사회복지비 증가에 따른 지방비 부담가중으로 지방재정이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에 이정도 규모의 추경을 하면서도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은 것은 이정백 상주시장의 지방채무 해소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건전재정 운용 결과로써 주변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 이세근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추경은 지방교부세 감액 등으로 예년에 볼 수 없는 심각한 재정위기에 따라,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지원 등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 등 불가피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편성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오는 9월25일 상주시의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상주=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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