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방지 교육 통해 건전한 훈련문화 조성

[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는 최근 고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 이후 체육계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는 인권침해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직장운동부 및 진주시민축구단을 대상으로 스포츠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진주시청 소속 조정부와 육상부, 지역연고팀인 진주시민축구단의 감독, 선수,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도부와 선수를 구분하여 별도 공간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상시 훈련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요소에 대한 사전 예방과 대처방안 등에 대해 교육이 이뤄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스포츠계 폭력과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건전한 훈련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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