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유공자 5인의 명예와 자긍심 드높여

[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는 14일 6.25전쟁 70주년 유공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행사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6.25전쟁 70주년 기념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보훈단체 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6.25참전유공자회진주시지회 이상신 회장 등 보훈단체장 9명과 수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가 추진 중인 보훈시책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는 6.25전쟁이 일어난 지 70주년이 되는 해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렇게나마 그 노고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표창을 드릴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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