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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의 상징, 멸종위기종 '파랑새' 자태
<이소를 앞둔 어미 파랑새가 푸른 날개를 펼치며 자태를 뽐내고 있다.>

[글=권병창 기자/사진=이병찬씨 제공] 천연기념물 제404호로 지정된 경북 영천시 화북면 오리장림 숲 속에 둥지를 튼 멸종위기 파랑새가 자태를 뽐낸다.

벨기에 작가 마테를링크의 동화에 등장하는 ‘파랑새’는 가난한 나무꾼의 아이인 틸틸과 미틸 남매가 파랑새를 찾아 세상을 돌아다니는 아련한 이야기다.

이들은 병든 마법사의 딸을 위해 파랑새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개·고양이·빛·물·빵·설탕 등의 요정과 함께 상상의 나라, 행복의 정원, 추억의 나라 등을 찾아 밤새 헤맨다.

<먹이사냥에 앞서 둥지앞을 두리번 거리는 파랑새>
<참나무 등걸에 앉아 잠시 쉬고 있는 파랑새>

어디에서도 파랑새는 찾지 못한채 꿈에서 깨어나니 파랑새는 곧 머리맡 새장 속에 있었다.

진정한 행복은 바로 가까이 있음을 일깨운다는 동심어린 줄거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양에서도 파랑새는 기쁨과 희망을 상징하는 것으로 찬미한다.
푸른빛이 주는 신비함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렇게 파랑새는 우리의 옛 노래에서도 꿈과 희망의 상징으로 자주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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