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지조성공사 착공 및 입주희망업체 MOU체결 시동 -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를「글로벌 지식산업 첨단부품소재산업의 허브 구축」이라는 비전으로 영천시(시장 김영석) 채신동, 괴연동, 금호읍 구암리 일원 148만㎡에 총사업비 2,051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2012년 6월 준공 예정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인철) 융합하이테크지구개발과(과장 이형곤)은 지리적으로는 대구 메카트로닉스와 울산 완성차 산업단지 중간 위치하고 영천IC와 인접하여 자동차로 대구에서 20분대 진입 가능한 접근성이 좋은 강점을 살려 첨단자동차 부품밸리조성과 최첨단 자전거부품산업집적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천 첨단부품산업지구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하여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은  지난 6월부터 협의보상을 추진하여 대상면적 35%에 해당하는 53만㎡를 협의 보상을 완료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금년 10월말 보상을 완료 할 예정이다.

지난10일 (주)KCC가 부지조성공사 시공사로 결정되어 다음 주중 계약 등 절차를 마치면 10월부터는 부지조성 공사의 첫 삽을 시작으로 지역특성 및 자연조건을 최대한 활용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단지를 2012년 6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본격적인 산업용지 분양에 앞서 입주 희망업체를 파악하기 위한 입주업체 사전모집을 지난 7월 한 달 동안 실시한 결과, 입주 희망 10개 업체에서 17만㎡ 분양을 신청했으며, 이들 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우선 입주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박인철 청장은 “영천이 가진 대도시와 접근이 양호한 지리적 강점과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국내외 기계부품기업의 입주문의가 이어지는 등 분양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입주 희망업체가 적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등에 수차례 방문하여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내년 사업비 550억원 확보하여 영천경제자유구역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행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