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의 연기가 바람결에 하늘로 치솟아 오르고 있다. >

[고양=정해식 편집위원] 25일 오전 11시39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소재 W폐차장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 진화작업이 한창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근 지역까지 연기가 치솟아 화재 신고와 주민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파주시 쪽에서 바라본 고양시의 화재현장 연기가 먼발치로 시야에 들어온다./사진=이계정 기자>
<사진=KBS-TV 캡처>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1대를 포함한 소방차 35대를 투입해 100여명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관할 경찰은 주변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폐차장이다 보니 연기가 많이 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고양시와 파주시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차량운행시 현지를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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