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의 붉은 빛 노을이 북극의 오로라를 방불케 한다.>
<검붉은 노을이 내려비춘 파평면의 한 촌락이 가을철 단풍인양, 초현실적인 자연의 섭리를 빚어낸다.>

[파주=강인모 편집위원] 잦은 빗줄기를 뒤로 최북단 파주시의 목가적인 한 촌락에서 바라본 서쪽하늘의 붉은 노을이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25일 오후 7시께 파주시 파평면 소재 한 주택에서 스마트폰에 포착한 석양의 붉은 노을아래 동심어린 추억속 대자연의 신비를 느껴볼 수 있다.

좀처럼 보기드문 청정하늘은 미세먼지(PM2.5,PM10) 없는 맑은 날씨가 형성될 때 가능한 것으로 그림같은 노을은 도심에 찌든 이방인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서쪽하늘에 드리운 수박빛 노을은 또하나의 자연 풍광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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