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심폐소생술 부문, 세무과 양주영 주무관 최우수 영예

[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는 최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군 민방위대 실기경진대회 심폐소생술 부문에서 세무과 양주영 주무관이 최우수, 일반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평소 업무처리에 있어 반듯하고 친절한 양 주무관은 작년 대회에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 올해는 사전 연습기간에 준비를 철저히 해 영예를 안게 됐다.

제45주년 민방위대 창설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지난달 22일(일반부), 23일(주부민방위부)로 분산 개최했다.

시는 일반부에 시청 직장대가, 주부민방위부에 여성기동대가 참가했다.

대회 종목은 심폐소생술과 환자 응급처치 2개 부문으로, 심폐소생술은 3분 30초 이내에 각 5번 반복하는 가슴압박(30회)과 인공호흡(2회)의 정확성이 관건이다.

환자 응급처치는 들것 등 응급처치도구를 휴대하여 달려가 얼마나 안전하고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시키는지가 판정 기준이다.

대회에서 진주시는 일반부 심폐소생술과 환자 응급조치를 합산한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주부민방위부에서는 여성기동대가 휴일까지 반납하며 열심히 준비했는데도 불구하고 순위 안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대회 표창은 오는 9월 22일 개최되는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에서 도지사가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부문 최우수를 차지한 양 주무관에는 10월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시‧도 실기경진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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