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한문협 기자] 하동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송림공원에 대한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고 15일부터 재개방했다.

'송림공원'은 지난 7·8일 내린 집중호우로 8일부터 섬진강이 범람하면서 한때 입구까지 침수되는 등 10㏊가 물에 잠겨 3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군은 지난 9일부터 산림녹지과 직원과 하동군산림조합 임직원, 한미조경 관계자 등 300여명을 투입해 송림을 찾는 이용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송림공원은 공원 내 천연기념물인 소나무 831그루가 조성돼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하동의 대표 명소 중 하나로, 성수기에는 하루 평균 600여 명이 즐겨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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