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11일간 전시, 사진과 엽서로 보는 진주의 그 시절

[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의 10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시는 국립경상대학교 박물관과 공동으로 2020년 ‘갤러리 진심 1949’ 기획전으로 1일부터 11일까지 ‘진주 100년 사진을 보다’ 옛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진주 사람들의 삶을 되돌아보며, 혁신도시가 들어서고 살기 좋은 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진주의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지금의 우리가 어떤 진주를 만들어 나갈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진주 100년 사진을 보다’를 주제로 하여 진주성과 촉석루, 경남의 중심도시 진주라는 2개의 분야로 나누어 전시하고, ‘모든 기록은 미래에 전달된다’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이번에 전시된 사진은 1910년도 진주성과 촉석루의 모습, 지난 100년간의 진주 모습, 진주와 우리나라의 엽서, 1896년 경상도 관찰사, 도청 소재지였던 진주의 다양한 옛 모습 등 1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갤러리 진심 1949’에서 전시가 끝난 작품들은 이후 경상대학교 박물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