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출입기자들이 7일 오전 방역작업 실시를 앞두고 가방과 노트북 등을 정리하고 있다.>

[국회=권병창 기자] 국회 출입기자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자체 파악한 동선을 토대로 국회 본관 4~6층, 의원회관 1·2·6층에 대해 긴급 방역에 돌입했다.

이에 소통관 2층 기자실과 기자회견장은 별도 안내시까지 잠정 폐쇄된다.

7일 오후 1시까지 자체 파악한 바는, 확진자의 동선이 매우 광범위한데다 취재 현장에서 다른 기자들과의 접촉이 많았을 것으로 우려되는 실정이다.

<출입기자들이 소통관 철수를 위해 각 개인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국회 코로나19 대책본부 관계자는 "모든 언론사에는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및 접촉자 분류가 완료될 때까지, 재택 또는 외부 근무를 통해 국회 본관, 회관 등 출입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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