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공공시설 5개소, 진주시민 무료, 외부관광객 입장료 50% 할인

[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는 9월부터 12개월간 진주시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진주성 등 주요 공공문화시설 5개소에 대해 입장료를 감면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 시설은 진주성, 청동기문화박물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양호동물원이다.

매표소에 진주시 카카오톡채널이 추가된 화면을 제시하면 진주시민은 무료입장, 외부 관광객은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올해 8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이벤트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향후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공연ㆍ체험시설 및 주변 상권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주요 행사 소식과 맞춤형 정보 제공, 긴급 상황 등의 메시지를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하여 올해 2월에 개설했다.

진주시 카카오톡채널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병행함으로써 꾸준히 구독자를 확보 중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현재는 진주성과 진양호동물원을 제외한 2개 시설은 휴관중이며, 청동기문화박물관은 올해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에 재개관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카카오톡 검색창에 ‘진주시’를 입력한 후, ‘채널추가' 버튼을 클릭하면, 진주시 주요 소식과 이벤트를 알람으로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진주시에서 전하는 유용한 정보를 시민과 함께 적극 공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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