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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전국 최초 전시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만19세~61세까지 독감백신(4가) 무료

시내 160개 병·의원,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접종

[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는 ‘코로나19’ 유사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민 모두에게 독감백신을 22일부터 무료로 접종한다.

독감 무료백신은 생후 6개월에서 만18세까지와 만62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접종대상으로 하는 국가사업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독감 유행철인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시는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자체예산을 들여 선제적으로 접종 대상을 만19세부터 61세까지의 포함한 전 시민으로 확대했다.

시는 ‘코로나19’ 대유행과 유사감염증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국내 백신 제약업계에 공급량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독감백신을 선제적으로 확보를 위한 노력을 했다.

그리고 독감 백신비 등 제반비용에 소요되는 예산을 2차 추경에 54억원을 편성했다.

시의회에도 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접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드라이브 스루실시, 안심숙소 운영 등 진주형 방역시스템 마련했다.

또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1ㆍ2차 긴급생계지원금 등 740억원을 투입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외 보건의학 전문가들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며, “설상가상 독감이 유행하는 가을철에 증상이 유사한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게 되면 자칫 보건의료체계 붕괴 등 최악의 팬데믹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를 했다.

하버드대학과 존스홉킨스대학의 연구논문에는 “독감 접종률이 10% 증가하면 코로나19 사망률은 28% 감소한다”고 독감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만19세부터 61세까지 성인은 무료 접종 대상자가 아닌 관계로 독감 바이러스에 그대로 노출되는 상황이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모두가 독감으로부터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고, 독감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조치로 무료 접종 대상자를 전 시민으로 확대했다.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에서 만61세까지 연령은 22일부터, 62세 이상 어르신들은 10월13일부터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만62세 이상 어르신들이 접종이 늦은 이유는, 전국적으로 정해진 국가예방접종 기간과 맞추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 시민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게 되면, 독감 발병률이 40~60% 감소하여 집단면역력이 형성되어, 코로나19와 계절성 독감의 동시 유행으로 인한 유병률과 사망률이 감소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독감백신 예방접종의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마스크 판매 5부제와 같이 출생년도 마지막 자리 숫자에 맞춘 ‘독감 예방접종 5부제’를 실시한다.

따라서, 시민들은 접종 일정을 사전에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관내 160여개 병·의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이용하여 받을 수 있고, 병·의원을 방문 하는 시민은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또한, 발열이나 감기 증상이 있는 분은 접종을 자제하거나 의료진에게 사전에 알려야 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무엇보다 우선시 돼야 할 것이 방역이다. 지금은 독감예방이 가장 시의적절한 코로나 예방이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 앞서 독감 백신을 확보해 전 시민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는데 선제적 대응을 하게 되었다.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그리고 감염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막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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